“회원 행복 위해 열정과 에너지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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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행복 위해 열정과 에너지 쏟을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3.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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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김기원 신임 회장
김기원 신임 회장
김기원 신임 회장

지난 18일 열린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기원 부회장이 제31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간 부산지부를 이끌게 된다.

그는 코로나19에 더해 불법 광고와 초저수가 덤핑치과의 출현 등 어려워진 개원환경 가운데서도,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로서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환자 불신을 없애고, 회원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일 할 것”이라며 공약을 소개했다.

김기원 신임회장은 ‘신뢰받는 부산지부’를 만들기 위해 ▲각종 행정규제 간소화 노력 ▲불법 과장 광고 및 초저수가 치과 제재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조 ▲구인난 해소를 위해 유관단체와 협력 ▲센텀 2지구 내 첨단치의학산업단지 및 치의학 연구원 유치, 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 ▲시민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한단 방침이다.

또 ‘치과의사의 존업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보험밴드, 치톡소톡 힐링밴드, ‘부치맨이 간다’ 유튜브 채널, 회원고충처리센터 활성화 ▲BDEX 국제학술대회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 마련 ▲나눔봉사, 언론과 협력해 지부 홍보 ▲공익광고 등을 실행한단 계획이다.

김 신임 회장은 “YESDEX 2022 조직위원장을 하면서 학술과 전시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회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지부 최초로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온·오프라인 동시(하이브리드) 학술대회 등을 추진한 경험을 십분 살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BDEX 역시도 내년부터는 규모를 키워서 국제학술대회로 확대·발전 시킬 생각”이라며 “행사 주최는 부산시, 주관은 부산지부가 맡아 업체들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신임 회장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저의 3년,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부산지부 회원을 위해 쓰겠다”면서 “전건후·이화순·조수현·박이훈 부회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기원 신임 회장은 1989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장군에 미시간부부치과의원을 개원했다. 부산지부에서 학술, 치무, 국제, 자재,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회무 경험을 거쳐 YESDEX 2022 조직위원장, BDEX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꾸렸다. 아울러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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