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에 집중! 열공 모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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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에 집중! 열공 모드 학술대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4.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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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보철학회 학술대회 개최…1,750명 운집해
온라인 사전 강연으로 해외 연자 강연 이해도 높여 ‘호평’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에 1,750여 명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를 대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하여 사전 강의영상이 제공됐으며, 기간 중 6천3백여 명이 총 8천7백번 이상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강의로는 임플란트 관련 기본과 실전으로 분류된 9개의 교육영상이 제공됐고, 그중 충남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소연 교수의 ‘치매환자와 공존하기 위한 치과보철의의 자세’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의 MRONJ 관련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외초청 연자 강연도 사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Christoph Hämmerle 교수와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의 강연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를 모아 답변하는 영상이 또 게시됐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연자 강연과 질의응답을 국내 임상 현실에 맞게 다시 정리해 소개하는 ‘Special lecture’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또 보철학회에서 여러 해 동안 시도하고 있는 심포지엄과 패널토의 프로그램은 수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쳐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플란트 보철 수복의 임상적 고민 - 트랜드를 관통하는 core concept’를 주제로 한 엑스퍼트 포럼에서는 박은진 교수(이화여대)를 모더레이터로 김선재 교수(연세대), 이동환 교수(서울삼성병원)가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관한 지식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했다.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피날레인 Master Class 에서는 보철학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허성주 교수(서울대)의 '치과보철과 함께한 40년' 강의가 펼쳐졌다. 치과 임플란트의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는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틀니의 날을 제정하고, 틀니와 치과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 헌신하신 허성주 교수에게 보철학회는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공의 증례 구연과 포스터 발표 등이 총 100편이 접수 됐으며, 그 중  ▲최우수 구연 발표상에 김진철(서울대), 박진경(서울대), 박찬영(경희대), 방혜민(전남대), 주성우(경희대) ▲우수 구연 발표상에 김현섭(서울대), 박강수(강남세브란스), 박준희(이대목동병원), 송한솔(강릉원주대), 타우타우윈(경북대)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에 김준성(조선대), 김형준(전남대), 송지은(전남대), 오은지(전남대), 한웅기(연세대) ▲우수 포스터 발표상에 구필준(단국대), 김성진(서울대), 김종민(서울대), 김현채(연세대), 박재훈(전북대) 등이 수상했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 중 2022~2023 우수보철치과의사 졸업식에서는 과정 등록자 50명 중 49명이 정해진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주 강연장에 설치된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 스크린이 청중들을 압도한 것 같다”며 “매 세션 후 질의응답 시간에 대부분의 청중들이 자리를 지키는 등 집중과 몰입 정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대회 직후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온, 오프라인 병행 학술대회 운영방식에 대해 회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반복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사전 강의에 대해 유익했다고 답했다”면서 “해외연자의 온라인 강의 후 국내 연자들에 의해 재구성한 Special lecture에 대해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좋았을 뿐 아니라 국내 연자들이 내용을 반복해 이해에 도움이 됐으며, 국내 실정에 맞게 재해석 되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설명했다. 

보철학회는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양일간 입추의 여지없이 모든 강의장을 가득 채워 준 참석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방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해준 학회 임원 및 학회 사무원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치과계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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