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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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의 밤’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5.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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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500여 명 등록·25개 치과기자재 업체 ‘참여’… 관광프로그램도 재개
경북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3~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경북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3~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치)가 지난 13~14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38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32대 집행부의 첫 행사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5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고 25개 치과기자재 업체가 5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외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치협 이강운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김창우 이사장,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정보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자재전시회 장면.
기자재전시회 장면.

학술대회 첫날에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성교 명예교수의 ‘치아를 살려야 할까, 발치해야 할까?’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의 Screw hole free, but Detachable Prostheses 등의 임상 강연과 삼성에스원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핸즈온 코스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치협 이강운 부회장의 ‘의료법과 의료분쟁, 실제 사례와 대처 방안’ ▲강민연합치과 강민구 원장의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청구’ 등의 필수교육 강의와 함께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구미미르치과병원 조미도 교육부장의 ‘2023년 사례로 풀어보는 치과건강보험’ ▲에이스치과 임구희 총괄실장의 ‘치아민간보험 이해와 청구사례’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문화해설사가 함께한 역사문화탐방 장면.
문화해설사가 함께한 역사문화탐방 장면.

특히 학술대회 첫날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가족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이 재개돼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코스로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밖에도 원로회원 간담회, 스탬프 투어, 알뜰장터, 포스터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4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치만의 특색 있는 행사인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가족의 밤’ 행사가 개막됐다. 

'가족의 밤' 행사 장면.
'가족의 밤' 행사 장면.

1부 행사에서 염도섭 회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극복한 전 집행부에 경의를 표한다. 신임 집행부는 더 열심히 뛰면서 더욱 많은 땀을 흘릴 준비가 돼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되고 임기 중 가장 큰 행사로 경주에서 열리는 YESDEX 2025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원태 직전 재무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 김세경 총무이사와 이지수 보험이사, 안지만 공보이사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경상북도 치과계의 교류 및 발전에 힘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김유리 총무이사와 제이스덴탈 주대현 대표가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포스터를 발표한 경주 송혜섭·우준하·포항 김상민·박찬용·오종식 회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제32대 집행부의 단체인사 장면.
제32대 집행부의 단체인사 장면.

만찬에 이어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상미 씨가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제32대 집행부의 단체인사와 푸짐한 경품추첨을 끝으로 ‘가족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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