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 이하 광주치)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무등산 증심사 인근 공터에서 치아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3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전개했다.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란 슬로건 아래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치 회원과 광주광역시청 및 산하 5개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광주치 회원들과 보건소 공무원들은 무등산을 찾는 2,500여 명의 광주시민들에게 칫솔과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껌 등 구강용품을 무료로 배부하면서 사용법을 안내하고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는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치는 이밖에도 광주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해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소외계층에 대한 무료구강진료사업을 통해 무료로 보철진료를 해주고 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저소득층 초등학생에 대한 지속적 구강건강관리(검진, 교육, 예방진료, 질환치료 등)를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매년 구강검진을 실시해 건치학생과 건치모자, 건치어르신 등을 선발 시상하고 있으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그림 및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구강 계몽활동을 활발히 펼쳐 100세 건강의 기본이 되는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향상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건치인 및 치아사랑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광주치 박원길 회장은“지난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광주치는 매년 광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구강보건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광주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