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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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나선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7.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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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미국(동부)·튀르키예 스튜디오 구축 ‘완료’… 하반기 러시아·미국(서부) '예정'
오스템이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오스템이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발전 및 교육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오스템은 올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본사 인력을 통한 스튜디오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방법 교육도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스튜디오를 통해 연자 샘플강의 녹화도 진행해보는 등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종료하고 지난 6월 21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했다. 미국(동부)법인도 오는 7월 29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러시아법인과 미국법인(서부)의 현지 스튜디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오스템은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동영상 제작으로 영업과 미디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확대 및 유대감 조성 등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전국 21만 명의 치과의사가 우리나라보다 98배나 넓은 땅에 흩어져 있어 오프라인으로는 임상교육에 물리적 한계가 있다. 브라질 역시 치과의사 면허 보유자만 64만명, 실제 활동 중인 치과의사가 34만명 수준으로 국내와 비교해 10배 이상 많아 오프라인 교육조성이 사실상 어렵다.

현지 법인을 통한 스튜디오 및 교육방송 인프라가 마련되면 온라인을 통한 임상교육과 제품 구입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 네트워크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스템은 덴올TV를 비롯해 치과전문 쇼핑몰,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 임상교육, 구인구직, 그리고 두번에·하나로, 원클릭 등 치과 S/W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치과계 종합포털 덴올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현지법인이 있는 세계 28개국의 현지 치과의사 700여 명도 온라인 교수진으로 확보하고 있어 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시 글로벌교육 강화를 발 빠르게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실천해 온 오스템은 이제 전 세계 치과 의사의 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현지 법인을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치과의 임상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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