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휠체어컬링리그 2년 연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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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휠체어컬링리그 2년 연속 '후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7.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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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 확대에도 팔 걷어 부쳐… 4년 연속 3.1% 이상 고용률 '유지'
오스템이 후원하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전반기 시즌이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오스템이 후원하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전반기 시즌이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 및 고용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 7일 결승전을 끝으로 전반기 시즌을 마친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의 공식 후원사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컬링저변 확대와 휠체어컬링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설됐다. 훨체어컬링이 ‘2026 이탈리아동계패럴림픽’ 정식종목이자 우리나라 메달 기대종목인 만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위해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리그전을 도입한 것이다.

컬링 자체가 비인기종목인데다 장애인컬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미흡한 현실에서 리그 진행이 만만치 않았지만 국내 대표 치과기업인 오스템이 2년 연속 후원에 나서며 걱정을 덜었다.

오스템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불굴의 의지로 세계대회와 패럴림픽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컵’과 ‘2024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오스템은 특히 장애인 자립과 권리보장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후원과 함께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의 활동을 꾸준히 보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스마일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스마일런페스티벌’에는 단순 후원을 넘어 직원들이 달리기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장애인고용 정책이다. 오스템은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맞춤형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더불어 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고충상담회를 열고 비장애인 직원들에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까지 0.3%대에 머물던 장애인고용률이 2019년에는 3.33%까지 올랐으며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신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은 코리아휠체어리그를 2년 연속 후원하는 등 장애인 자립과 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며 ‘장애인고용신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은 코리아휠체어리그를 2년 연속 후원하는 등 장애인 자립과 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며 ‘장애인고용신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9년 이후 3.1%로 규정된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기준 이상으로 준수하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장애인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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