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서치위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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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서치위와 업무협약 ‘체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9.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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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약속’
서치위 유은미 회장(왼쪽)과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서치위 유은미 회장(왼쪽)과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와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유은미 이하 서치위)가 지난 6일 경력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매년 약 5천여 명의 치과위생사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활동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면허대비 활동율이 지난 2009년에는 52.5%였지만 2018년에는 45.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경력단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육아 등이지만 현장에서도 고년차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반기지 않는 이유도 있다.

치과위생사 1명을 양성하기 위해선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실기 및 필기 국가고시를 치른 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획득한 면허를 출산과 육아, 그리고 치과계의 분위기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 및 유휴인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와 손실이다. 

이에 경력이 단절된 서울특별시 치과위생사들의 현장복귀를 돕기 위해 서치위와 아이오바이오가 MOU를 체결했다.

서치위는 경력단절 및 유휴인력의 임상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최신 장비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아이오바이오는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서치위에서 양성된 DHD과정 치과위생사들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의료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치과위생사들은 치과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치위도 치과계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협력해 경력단절 시 어렵게 느껴지는 최신 디지털 장비에 관한 교육 등 임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큐레이를 활용한 치과계 최신 장비를 개발 중인 업체로 조기 구강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치과위생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자격증 DHD 과정을 후원 중에 있으며 치과와 환자 모두 활용 가능한 ‘링크덴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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