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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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0.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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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와 공동 ‘개최’… 유상진 회장, “개원한 구강외과전문의 전체 대변 위해 노력”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 이하 구강외과의사회)가 지난달 24일 서울 마곡 오스템연구소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강외과의사회 회원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0여 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입회를 했다.

첫 번째 사랑니 세션에서는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 원장이 ‘사랑니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오랜 기간 축적해온 사랑니 발치에 대한 노하우를 정리, 발표했으며 이어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이용권 센터장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면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원바디의 미니 임플란트 사용경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 김용진 센터장은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팁’을 주제로 상악전치부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취약성을 임상적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마지막 세션에서는 분단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 김영균 교수가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를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을 소개하면서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했다. 이어 이레치과 임요한 원장은 골이식술을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이 보험항목에 신설됐음을 알리면서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치과전문의 표방이 시작된 이래 구강악안면외과 간판을 걸고 개업하는 전문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문개원가의 힘이 해당 전문과의 발전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구강외과의사회 유상진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개원이 치과의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개원모델을 창출하는 등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구강외과의사회는 개원한 구강외과전문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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