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상태바
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0.2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주세균 검사와 관련 치주처치' 주제 아래 총 3개 강연 펼쳐
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지난 21일 오스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지난 21일 오스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윤미숙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신사옥 B동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미생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사과나무치과병원 박진아 센터장의 '입 속 세균검사를 활용한 치과위생사의 치주관리'로 시작됐다. 박진아 센터장은 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구강건강현황을 시각적 도표와 개관적 수치로 안내하면서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아울러 입속세균검사를 활용한 치주관리 사례를 통해 환자의 신뢰감 유도와 함께 정기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은 '우리 몸과 구강, 그리고 미생물'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구강은 우리 신체로 들어오는 미생물의 입구이며 장내세균관리를 위해 건강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다양한 연구결과와 현재 진행 및 예정 중인 연구방향을 제시하면서 건강의 시작은 입속세균관리이며 건강의 기본은 장내의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연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치주처치'라는 주제로 대한치과위생학회 김민정 회장이 마무리했다. 김민정 회장은 임상에서 환자의 계속유지관리를 위해 계획된 모든 치료에는 치과위생관리 프로세스를 활용해야만 한다며 보험정책의 변화 및 병원내의 연령변화에 따른 준비를 임상치과위생사가 주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장 전경
강연장 전경

치위생과학회 윤미숙 회장은 “학술대회라는 정보교류 장을 통해 임상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치위생학 발전을 위한 다각도 소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