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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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 성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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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8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서…구영 교수, Bruner 소령 논문 기념액자 전달
왼쪽부터 Stephen J. Tanner 대령 (미육군 치의병과장), Azure Utley 대령 (주한미군 치과부대장), 구영 교수(서울대), 송민주 교수(단국대), 오경철 교수(연세대), 권동주 대령 (육군 치의병과장/국군수도치과병원장)
왼쪽부터 Stephen J. Tanner 대령 (미육군 치의병과장), Azure Utley 대령 (주한미군 치과부대장), 구영 교수(서울대), 송민주 교수(단국대), 오경철 교수(연세대), 권동주 대령 (육군 치의병과장/국군수도치과병원장)

주한 미8군 예하 65의무여단이 주최하는 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군수도치과병원 김일형 소령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송주헌 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송민주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오경철 교수 등 국내 연자들이 초청특강을 펼쳤다.

참고로 제618치과중대로 더 잘 알려진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군진치과, 치의학교육기관 및 주요 학회와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중 구영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 (1971년)에 논문을 투고한 당시 주한미군 치주과장 Bruner 소령의 논문을 담은 기념액자를 제작, Utley 치과부대장(대령)에게 전달했다. 

구영 교수는 “한국전 종전 후 미국의 우리나라 의학분야 부흥사업인 미네소타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지 못한 치과계는 불가피하게 주한 미군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나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온 점에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기념액자 제작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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