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국민건강보험과 '협력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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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국민건강보험과 '협력사업' 논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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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장기요양노인 구강건강증진 위해 요양원 구강검진 등 '진행'
치구협이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구협이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는 지난달 3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이하 서울강원본부)에서 요양운영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상호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서혜원 총무이사, 정주아 섭외이사, 서울강원본부 요양운영부 김수정 부장, 조유진 팀장, 김미경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3년도 협력사업 성과공유와 함께 2024년도 추진사업의 세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중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던 요양원 구강검진 및 종사자 구강교육사업을 계속 진행하되 지난해 2개소였던 검진 요양원의 숫자를 늘리고 입소자 30명 미만의 소규모 요양원을 포함하는 등 검진대상을 다각화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구강검진사업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조현재 교수팀도 함께 참여해 검진결과를 분석하고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실태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이날 치구협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구강관리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치구협 내 ‘장기요양 구강교육단’ 발족 계획을 밝히면서 국민건강보험에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실시 및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 발급 방안을 제시하고, 요양원을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서 구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치구협에서 추진 중인 '장기요양기관 평가제도 내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임지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강원본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또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국민건강보험에서 올해 계획한 요양원 구강검진, 종사자 교육을 비롯한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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