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불법 의료광고 규제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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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불법 의료광고 규제위 ‘구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2.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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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장 광고 퇴출 위해 강력 ‘대응’… 위원장에 조우성 회원 ‘임명’
박세호 회장(왼쪽)과 조우성 위원장
박세호 회장(왼쪽)과 조우성 위원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치)가 최근 개원가의 집중적인 성토를 받고 있는 불법‧과장 치과의료광고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 회관 회의실에서 불법의료광고 규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대구치 불법의료광고 규제를 위해 지난 5일 제10회 정기이사회에서 규제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저하고 회원 중 위원회 참여 희망자를 모집, 대구치 임원들과함께 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임명장 전달식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된 조우성 회원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적법한 의료광고는 의료법에서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으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치과의료광고에 대해 사전에 심의하는 체계를 분명히 갖추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자극적인 문구와 허위정보를 통해 과장된 치료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치과의료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비현실적인 치료결과를 약속하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들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향후 불법‧과장 광고의 퇴출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치 박세호 회장도 “대구시민들의 신뢰는 치과의료서비스의 핵심”이라며 “무분별한 과대광고로 대다수의 정직한 회원들의 진료의욕을 저하시키고 치과의사들의 사회적 평판을 훼손시켜 대구 시민들의 구강보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과장 광고 퇴출을 위한 규제위원회의 활동에 대구치 회장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치 불법 의료광고 규제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대구치 이원혁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간사로는 전익성 법제이사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박예신 대외협력이사와함께 수성구치과의사회 신용길 전 회장과 백상흠 전 부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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