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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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3.0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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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4개 세션 8개 강연 ‘성황’
이양진 신임회장 공식 ‘취임’… 허수복 차기회장 ‘선출’·감사 유임
디지털치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치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이하 디지털치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가 ‘Unlock Your Digital Potential(디지털 포텐 터뜨리기)’이라는 대주제 아래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치의학의 기본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덴처 ▲새로운 장비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170여 명을 포함해 총 21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표세욱 교수의 ‘Digital Smile Design의 개념과 임상적용’과 이희경덴탈아트치과 이희경 원장의 ‘How to take Fantastic Digital Photography?’라는 강연이 펼쳐졌다.

표 교수는 치아를 심미적으로 재건하는데 필요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최신 장비의 임상적용 가능성과 한계점 등을 살펴보았으며 이 원장은 임상현장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임상증례와함께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욘드치과병원 김범수 원장과 강산치과 나태호 원장, 디지털허브치과 천세영 원장이 나섰다.

김 원장과 나 원장은 ‘Digital을 이용한 임플란트 전악수복’이란 주제로 최근 All on X 타입이라 불리는 Multiunit Abutment를 활용한 전악수복증례를 통해 환자의 내원 횟수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정확히 제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파했으며, 천 원장은 ‘쉽고 오차 없는 surgical guide design’을 주제로 CAD를 이용한 임플란트 planning과 surgical guide를 쉽고 정밀하게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장 전경.
강의장 전경.

세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2-step digital denture with minimal clinical informations’이란 강의를 통해 무치악환자에서 빠르게 수직고경과 약간관격를 채득하는 장치와 개념 등을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프라임치과 정유석 원장은 ‘디지털 총의치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강연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100여 케이스를 해오면서 느낀 디지털 총의치를 할 때의 장점과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김재영 교수가 ‘Jaw motion tracking device를 활용한 digital 교합’이란 주제로 Jaw motion tracking device이 실제 보철물 제작과정에 어떻게 활동되는지 보여줬으며, 제주형제치과 고수현 원장은 ‘페이셜스캐너를 이용한 쉽게 끝내는 풀마우스 보철치료’란 강의를 통해 페이셜스캐너의 활용법과 임상적 접근법에 대해 조언했다. 

김형섭 회장
김형섭 회장

디지털치의학회 김형섭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임상에서 디지털치의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아름다운 임상사진 촬영이라는 기본주제부터 혁신적인 디지털 장비의 응용까지 디지털 시대의 도래왛함께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종학학술대회 도중 진행된 ‘2024년도 디지털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양진 차기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으로는 허수복 상임부회장을 선출했다. 박상원·구철인 감사는 연임됐다.

이양진 신임 회장은 “학회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며 “집행부 임원들과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정체되지 않는 디지털치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양진 신임회장
이양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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