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개념과 술식 바탕으로 임상케이스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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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개념과 술식 바탕으로 임상케이스 접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3.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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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8회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

신흥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F 300호와 4F 컨퍼런스룸에서 DV Conference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DV Conference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비상(飛上)'을 주제로 정현성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학술위원과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한데 모여 치과의사들의 성장과 임상스킬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DV Conference 정현성 학술위원장을 만나 제18회 DV Conference 준비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18회 DV Conference 사전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하면 된다.

- 편집자 주

정현성 학술위원장
정현성 학술위원장

‘비상(飛上)’이라는 대주제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올해 DV Conference가 18년째를 맞이한다. 기존에 해왔던 다양한 강연 주제 중에 유익한 강연들을 골라 좀 더 깊이 있고 심화된 내용으로 이번 학술강연을 준비했다. 기초에 충실한 개념과 술식을 바탕으로 심화된 임상 케이스를 접목시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난 후 1단계 도약한 임상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

현장에서 어렵게 느끼는 주제를 골라서 준비했으니 치과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치과계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DV Conference가 연초에 시작하다 보니 올해 학술대회의 트렌드를 정한다는 책임감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트렌드는 위생·예방이라고 생각한다.

치과가 단순 치주질환을 치료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일본처럼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검진 받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김백일 교수를 초빙해 임상예방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DV Conference는 설문조사를 매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치과의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의는 무엇이었는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해당 결과를 학술대회 피드백으로 활용하고 있다. DV Conference를 매년 진행하면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매번 새로운 자극을 주곤 한다.

치과 개원의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는 강연 1순위는 엔도(Endo)다. 그런 부분을 반영해 이번 DV Conference에서는 엔도와 관련된 부분을 이틀에 걸쳐 체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제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최성백 원장이 엔도의 시작을 맡아줄 예정이다.

근관성형은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유기영 원장이, MTA 실러는 인기 톱 연자인 신수정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에 준비한 엔도 강연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하나의 엔도 프로토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V Conference의 모토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다. 현장에서 막혔던 부분이 있을 때 다른 치과의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참고하고 싶었던 경험이나 자신의 술식과 다른 치과의사들의 술식을 비교해보고 싶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알찬 강연들을 준비했다. DV Conference에 오셔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임상팁들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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