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치과의사·기공사 정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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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치과의사·기공사 정원 '동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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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는 '증원' 잠정합의…노인요양보험법 통과 등으로 불가피

 

2008년도 전국 치과대학과 치기공과 입학정원이 동결된다. 반면 치위생과 정원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치협 등 치계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실무담당자 회의를 열어 보건의료인력 양성학과 2008년도 입학정원과 관련 이와 같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치기협은 "2003년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치과기공사는 2002년부터 8,864명이 과잉공급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선진국에 비해서도 약 3배 정도 인력이 과잉 공급돼 있는 만큼 최소한 동결 내지 축소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치협도 "2015년까지 치과의사 1인당 치과위생사 2인 이상이라는 법정인원을 채우기 위해서는 치위생과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노인수발법 통과로 추가로 필요로 되는 인원, 학생구강보건실 인력 등을 감안할 때 증원은 불가피하다"며 (치위생과 정원) 증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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