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전국 16개 시민단체와 손잡고 '열려라 국회'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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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전국 16개 시민단체와 손잡고 '열려라 국회' 캠페인 시작
  • 편집국
  • 승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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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민단체, 국회 전방위 모니터링 위해 ‘네티즌 1000인’ 구성 착수

참여연대는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운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이하 ‘지역운동연대’) 소속 17개 시민단체와 함께 해당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의정모니터 활동을 펼칠 것을 합의하고, 전국적으로 ‘열려라, 국회!’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역운동연대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지금껏 시민사회단체가 펼쳐온 단편적인 수준의 국회 모니터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국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유권자들에게 풍부한 의정활동 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에 의한 일상적인 의정활동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운동연대는 개별 국회의원을 일상적으로 감시할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을 구성하여 시민의 힘으로 ’깨끗한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 무서운 줄 아는 국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17대 총선과정에서 유권자운동과 선거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지역운동연대 소속 단체들은 총선 직후부터 국회감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모니터 활동에 대한 논의와 준비과정을 거쳐왔다. 지역운동연대는 그 동안의 의정감시활동이 의원들의 출결, 법안발의 건수 등을 단편적으로 집계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다고 평가하고 국회를 개혁하고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회감시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역운동연대는 9월 13일부터 9월30일까지 국회의원 모니터를 담당할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 구성을 완료하고, 감시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과 온라인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열려라 국회’ 캠페인은 온라인국회모니터실(http://watch.peoplepower21.org/)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현재 이 사이트는 국회의원 개인정보와 상임위활동평가를 중심으로 가동중이다.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은 위 사이트에 접속하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의정감시센터   ⓒ 인터넷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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