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과 함께 지분 40% 220억에 매입
소프트포럼의 투자 관계사인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가 썸텍 경영권을 인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썸텍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최대주주 겸 이 회사 대표이사인 양희봉씨가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에 회사 지분 40%를 220억 원에 경영권과 함께 매각키로 했다고 전했다.
매각대금은 주당 4,036원씩으로, 매각 뒤에도 양희봉씨는 12%의 지분은 계속 보유하게 된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네트워크 전문회사 ‘자일랜’을 상장시켰던 김정실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후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에 이 회사를 20억 달러에 매각하면서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백주현 기자(월간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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