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경재 이하 치재협) 주최 제2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 소재 프라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골프대회는 4명이 1개조씩 20개 팀 8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타이거코스와 라이언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출전 팀은 치협과 기공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 임원진과 치재협 산하 각 지부 회원, 서울회원들로 구성되고, 참가비는 1인당 30만원(캐디피 별도)으로 이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송종영 치재협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결속을 증진시키는 한편 유관단체 간 치과계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회원사 자녀들의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시상 부문에 있어서는 용인 프라자 CC에서 산정한 신페리오 방식에 따라 참가자별 점수를 집계,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근접상, 장타상, 행운상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선 골프대회를 마친 2부 순서에서는 장학기금 마련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와 동참에 감사하는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인데, 참가 기념품과 수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치재협 임훈택 총무이사는 “장학기금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며 “1년에 5,000만원 씩 총 3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주현 기자(월간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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