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의협 후보들 상업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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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협 ‘의협 후보들 상업화 찬성?’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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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의료법 개정안’ 입장 묻는 공개질의서 후보들에게 발송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가 오는 13일부터 우편접수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인도주의실천의사회(공동대표 김정범 외 4인 이하 인의협)가 오늘(7일) 의협 회장 후보자들에게 의료법 개정안의 의료상업화 조항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인의협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이번 의료법 개정안의 핵심은 의료를 상업화하는 조항이라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먼저 국회에 제출된 의료법 개정안에서 몇 가지 조항이 수정되면 개정에 동의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 의협 회장 5명의 후보
또한, 의료법 개정안의 핵심적인 문제를 무엇으로 판단하는지와 함께 MSO를 포함한 부대사업범위 확대, 의료법인의 인수합병 허용, 보험사의 특정 병의원으로서의 유인알선 허용, 병원 내 의원설립 및 프리랜서 의사 규제 완화 등 각각의 조항들에 대한 찬반 의견도 물었다.

인의협은 “후보들이 질의서에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들의 정책 내용을 분석하고, 이에 기초해 회원들에게 의협 회장선거에 도움이 되는 객관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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