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의료계 ‘의료법’ 첫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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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의료계 ‘의료법’ 첫 공동대응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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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의료산업화, 과연 한국의료 대안?’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의료계(의협, 병협 제외)가 처음으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의료연대회의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1층 메트로홀에서 ‘의료서비스 산업화, 과연 한국 의료의 대안인가; 의료법 개정이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관련 전문가 및 의료공급자와 종사자, 의료정책 당국자 등이 참가해 의료서비스 산업화와 의료법 개정이 국민건강과 의료공공성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양대 신영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연대회의 이원영 정책위원(중앙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서비스산업화 정책이 한국보건의료체계와 국민건강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법 개정안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원영 교수는 의료법 개정 논의가 진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공공성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가기 위해서 어떤 대안이 있는지도 다룰 계획.

토론자로는 치협 전민용 치무이사, 한의협 박용신 기획이사,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 대한약사회 박인춘 홍보이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주호 정책기획실장,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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