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장관, 오늘(18일) '대선 출마' 선언
상태바
김영환 전 장관, 오늘(18일) '대선 출마' 선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6.18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후보로 대권 도전장…치과의사 출신으론 최초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치과의사 출신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늘(18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수구, 냉전, 개발독재의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차기 대선후보는 민주당이 중심이 돼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국민의 열망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나, 분열과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중도개혁세력의 보루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번 대선과 관련 "2007년 대통령 선거는 정보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다"라면서 "신기술 혁명과 문화산업 지원을 위해 여주와 안산을 잇는 한강 남부에 신기술과 문화산업의 팬드럼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종인 이상열 최인기 의원이 함께 했으며,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과 중도개혁통합신당 변재일 의원도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답답이 2007-06-19 15:33:57
저번에 탄핵때 열심히 했던 그양반이 맞나요?
열심히 몸으로 밀어부치고 탁핵의 첨병으로 활약하던 분 맞지요?
글쎄 그 때 노무현이가 탄핵되고 안되고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국회가 탄핵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더구만
물론 노무현이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좋지만 그 물러서게 하는 주체는 국민이 되어야지, 김영환씨 같은분이 해서야 되겠소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