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스케어 합병 '임플란트계 새 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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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오스케어 합병 '임플란트계 새 강자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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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합병조인식…주력상품 'Sinus Quick Implant' 출시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임충혁)과 (주)오스케어(대표이사 허영구) 두 임플란트 회사가 합병, 7월 공식 출시한 'Sinus Quick Implant' 시스템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임플란트 시장의 새 강자에 도전한다.

양 사는 지난달 28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새 사무실 부근 식당에서 합병조인식을 갖고, 네오바이오텍이 오스케어를 인수 통합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단행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양 사는 1주당 1의 비율로 주식을 재배정키로 했으며, 통합된 새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이사는 임충혁 이사가 맡고 오스케어 허영구 대표이사는 고문 격의 기술이사를 맡기로 했다.

또한 필요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 및 이에 따라 필요한 사항에 대한 승인을 받기로 했다.

통합 네오바이오텍 임충혁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서의 지위와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과 연구를 철저히 분리해 보다 우수한 제품을 효율적인 경영구조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임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6개의 대리점을 마련해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등 차곡차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게 올해의 과제"라면서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이고, 내년부터는 수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허영구 기술이사
통합 네오바이오텍의 기술·연구를 총괄하는 기술이사를 맡게 된 허영구 원장은 "20년동안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느낀 점은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였다"면서 "주력상품인 Sinus Quick은 straight body와 taper body 양쪽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해, 어려운 곳에서 편하게 심을 수 있는 최적의 임플란트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허 원장은 "노벨가이드와 비슷한 시스템을 이미 구현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Immediate Loading 임플란트, 캐드캠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말 어려운 시장이지만, 거기에 매력을 느키고, 상악구치부 등 어려운 술식에 최적의 임플란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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