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불붙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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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불붙는 경쟁’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7.19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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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신약 제2호 ‘엠빅스정’허가…수입품과 경쟁 치열 예상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지난 18일 국내 개발 신약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정’(성분명: 염산미로데나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엠빅스정’은 에스케이케미칼(주)에서 지난 98년 개발에 착수해 약 10년간 총 150억원의 비용을 들여 연구·개발한 것으로 PDE-5 효소억제를 통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다.

또한, 이것은 2005년 동아제약(주)의 ‘자이데나정’에 이어 두번째로 허가된 국내 개발 발기부전치료제이자, 국내개발 신약으로는 13번째 품목이다.

식약청은 “엠빅스정은 정부에서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 받은 바 있고, 서울대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에서 총 51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품목”이라면서 “이번 허가에 따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국내개발품목과 수입품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발기부전치료제는 수입품 11개를 포함해 총 13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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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reen 2011-04-23 17:47:11
Supeiorr thinking demonstrated above.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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