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광전지부, 통일쌀 한 평 가꾸기 운동…1000평 경작지 목표로 모금 시작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이노범 정성국 정형태 이하 광전지부)가 ‘통일쌀 한 평 가꾸기 운동’(이하 통일쌀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통일쌀 운동’은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전남도연맹이 공동 결성한 ‘통일쌀 한 평 가꾸기 운동본부’가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남측 농가가 못자리 파종때부터 계약재배를 시작해, 수확된 쌀을 북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지난 6월부터 시작된 통일쌀 운동은 한미 FTA로 큰 피해를 입게 된 농촌을 살리고, 북의 식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광전지부는 최근 회원 참여형 통일운동의 한 형태로 통일쌀 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결정하고, 경작지 1천 평(평당 5천원)을 목표로 한 모금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광전지부 김병주 사무국장은 “통일쌀 운동은 우리 농촌도 살리고, 북의 식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남북 윈-윈 형태의 뜻 깊은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서도 건치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병주 사무국장은 “건치 회원들 뿐 아니라 가족, 비회원 치과의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전지부의 모금운동은 오는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픈 이는 광전지부 사무국(062-513-592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일쌀 한 평 가꾸기 운동본부는 올해 11월 첫 번째 통일 쌀을 수확해 북에 전달할 예정이며, 통일쌀 운동을 연중 지속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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