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인천항서…왕진가방 100세트 등 4천만원 상당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가 오는 10일 오전 9시 인천항에서 북녘 동포돕기 수해물자 지원 및 제57차 북송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원본부의 이번 북송 수해물품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금한 수해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며, 성금모금은 건치와 건약, 인의협, 청한 등 4개 진보적 보건의료 단체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해 물자는 왕진가방(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설압자, 타진기, 핀셋, 가위, 침세트) 100세트, 부항 50세트와 한미약품에서 기증한 비타민, 정장제 등 4천여 만원 상당이다.
또한 철도성병원에 출산용품 200세트, 산부인과 의료장비, 약탕기 등 고려의학 물자, 안경세트 등도 포함됐다.
이번 북송식에 건치에서는 남북특위 박남용 위원장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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