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GS 시스템' 미국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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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GS 시스템' 미국 FDA 승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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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수출 활성화 기대감 높아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 중 하나인 'GS 시스템'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수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스템의 제품군은 GS, US, SS의 세가지 Type이 있으며, 이 세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응용을 통해 환자의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중 'GS 시스템'은 가장 최근 개발된 Type으로 국내외에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오스템은 2002년 '아바나 시스템', 2006년 'US 시스템'와 'SS 시스템'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최신 타입인 'GS 시스템'의 승인이 미뤄져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GS 시스템'의 FDA 승인이 나면서 오스템 제품의 미국시장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은 2006년 미국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이후 미국 수출액은 꾸준히 늘어나 올해의 경우 8월까지 약 79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 관심이 컸던 'GS 시스템'에 대한 FDA 승인이 미뤄졌기 때문에 그 동안은 수출이 제한적이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GS 시스템'의 FDA 승인은 임플란트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출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오스템은 미국 및 해외 수출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현지 생산품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은 제품 수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2009년까지 내수와 수출의 비중을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2010년 이후에는 수출 비중이 더 큰 회사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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