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광전지부, 28일 ‘장애인 이 해 넣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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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광전지부, 28일 ‘장애인 이 해 넣기’ 사업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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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부부치과·정성국치과 두 곳서…올해 선정자 10명 시술

 

지역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이노범 정성국 정형태 이하 건치 광전지부)가 오는 28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해 넣기 사업’을 벌인다.

건치 광전지부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부부치과와 정성국치과에서 시설 장애인 10명에게 무료 치아시술을 할 예정인 것.

대상자는 건치 광전지부가 8년째 장애인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는 7개 시설 장애인 가운데,  보람의 집, 로렌시아의 집, 인화원 3곳에서 치아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이들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건치 광전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 진료의 역점 사업으로 매년 한차례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이 해 넣기 사업’은 그 해 16명, 작년에는 15명이 혜택을 입었다.

광전지부 정성국 공동대표는 “장애인 이 해 넣기 사업은 장애인들의 상실된 치아를 복원함으로써 씹는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과 동시에 심미적 개선으로 사회생활에 활력을 갖도록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면서, “8년간의 꾸준한 치과 진료와 예방관리로 충치 수 등에서 많은 개선이 이뤄졌으나, 가장 큰 어려움인 씹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상실된 치아의 시술이 가장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치 광전지부는 이미 대상자 10명에 대한 구강검진과 보철에 따른 사전 치료 등을 마쳤으며, 오는 28일 치과의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 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보철 치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료 관련 문의는 건치 광전지부 이금호 지역보건팀장(010-4605-827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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