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선, 진보정치 실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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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선, 진보정치 실현해야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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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보건의료인 모임…참석자 "진보대통령 선출하자" 다짐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향한 각계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보건의료계에서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보건의료인들이 모여 ‘진보정치와 권영길을 지지하는 보건의료인 모임’을 결성했다.

발족의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보건의료인들은 “이번 대선에서 무상의료 실현, 아픈 게 죄가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진보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모임에 참석하게 된 계기와 대선의 중요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밝혔다.

▲ 구미 순천향대학병원 박일성 교수
“이번 대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구미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에 재직 중인 박일성 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측면에서도 이번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일성 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어느 분야에, 얼마나 가치있게 확대하는가에 대한 것은 대통령에 따라 매우 차이가 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보수진영의 집권으로 건강보험 재정과 보장성이 후퇴되는 상황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면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에 힘을 보태고자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 우석대 약학과 4학년 백용욱 학생
"민주노동당이 대안…학교서 적극 홍보할 것"

보건의료인 1차 모임에는 대학생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우석대학교 약학과 4학년 백용욱 학생.
그는 “대선을 앞두고 내가 힘을 보탤 수 있는 활동을 뭔가 펼쳐야 겠다는 마음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학교로 돌아가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와 함께 청년 실업 문제를 다룬 사업 등 다양한 대중사업을 펼치며 대안은 진보대통령 권영길 뿐이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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