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대표자회, '기공수가 원가' 발표
상태바
기공소대표자회, '기공수가 원가' 발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1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차 정기대의원총회서…신임회장에 박재만 소장

대한치과기공소대표자회(회장 송준관 이하 대표자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2년여 간 진행해온 '치과기공물 기공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99명 중 144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석해석 의장의 개회사와 송준관 회장의 인사, 김영곤 협회장의 격려사, 석해석, 송병국 의장단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송준관 회장은 "그간 원가 조사 분석을 위해 헌신을 다해 왔고, 이제 결과가 나온 만큼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원가 조사 결과가 각 지부별 수가협상에 도움이 되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송 회장은 "대표자회는 이제 어느정도 틀이 갖춰졌고, 각 지부별로도 회가 활성화됐다"면서 "이제는 치과기공인들 현장의 요구들을 수렴하고, 현실화시켜나갈 수 있게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부 대의원총회에서는 전 회의록 인준에 이어 권영국 총무이사의 '기공수가 원가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돼, 현장에서 원가 이하의 수가를 받고 있다는 공유와 아울러 향후 기공수가 현실화를 위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권영국 총무이사가 기공수가 원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2007년도 사업 및 예결산, 감사보고와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회장단 및 감사 후보 경력 강화 ▲대의원 수 190명에서 150여 명으로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을 단행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이성철, 송익현 대의원이 신임감사에 선출됐으며,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박재만 후보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46표, 반대 15표, 기권 8표로 박재만 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재만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대표자간 치열한 경쟁으로 더더욱 기공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공료 현실화, 기공소 경영합리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