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주 건강정책관 치계행사 ‘침묵 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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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 건강정책관 치계행사 ‘침묵 끝 행보’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7.1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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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의신보 41주년 기념식’서…구강보건팀 해체 이후 처음

 

▲ '올해의 치과인상'에 선정된 이기택 고문
‘치의신보 창간 41주년 기념식 및 200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7시 외한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KBS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이경숙, 김춘진 의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화중 회장, 대의원총회 박종수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8일 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가 사라진 후 치계 행사에는 일체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의신보는 1966년 첫 호를 발행한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왔고 더욱 강해졌다”며 “그동안 독자가 찾아서 읽는 신문, 따뜻함이 묻어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최희주 건강 정책관은 “치의신보는 40여 년 간 치과계를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 혜안을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 올해의 치과인 상에는 치협의 전 회장인 이기택 고문(현 예치과병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기택 고문은 협회장 역임 시절인 1997년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 1998년 보건지소장에 치과의사 임명 가능토록 지역보건법시행령 개정, 2000년 국민구강보건법을 제정 등의 업적을 이룬 바 있다.

이 고문은 수상소감에서 “협회장 당시 ‘치계 르네상스를 열자’를 모토로 임기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며 “그 때의 공적들로 인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으니 이 상은 내 개인이 아닌 23~24대 집행부에게 주는 상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익 커팅 및 건배제의가 있은 후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 치의신보 41주년 기념식 및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는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좌쪽부터 치협 안성모 회장, 이기택 고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화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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