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감염소위,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발간…각 지부 통해 배포
개원의들이 진료 일선에서 감염관리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이 마침내 공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감염관리소위원회(위원장 심현구 이하 감염소위)는 지난 18일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했으며, 향후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치협은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작성을 위해 지난 5월 경영정책위원회 하부조직으로 감염소위를 신설한 바 있다. 감염소위는 책자 발간을 위해 그동안 학계, 개원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논의를 거쳐 왔다.
치협 관계자는 “기존 감염관리 기준은 개원의들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지나치게 원칙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개원의들이 실질적으로 진료 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감염관리 기준을 세우고자 노력했다”며 책자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책자는 ▲치협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개인건강을 위한 감염관리 프로그램 ▲혈인성 병원체 ▲손 위생법 ▲개인보호 장비 ▲소독 및 멸균절차 ▲주변 환경의 감염관리 ▲치과 유니트 수질 ▲ 특수고려사항 등 모두 9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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