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본부 신임 이사장에 '임종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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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본부 신임 이사장에 '임종철 이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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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기총회, 새로운 임원 구성…건치 유영재·김인섭 회원 이사진 포진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는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임종철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 지원본부 방북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원본부는 이 날 오후 8시 만해 NGO교육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 향후 만경대 어린이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비롯한 대북 의료지원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나섰다.

특히 지원본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에는 건치 남북특위 활동을 통해 다년간의 남북교류 경험을 쌓아온 김인섭 이사(김인섭치과)와 유영재 감사(에이원치과) 등  건치 회원도 포함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임종철 신임 이사장
새롭게 선출된 임종철 이사장은 “북녘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은 가치있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통일된 나라에서 함께 살아갈 통일 새싹들이 장래 이질감 없는 진정한 평화와 통일, 화합에 이르도록 우리 가슴 속에 그어져 있는 분단선을 없애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원본부는 총회에 앞선 이사회에서 비보건의료인을 이사에 영입키로 결의하고, 총회에서 이를 위한 정관 개정을 단행했다.

아울러 지원본부는 만경대 어린이 종합병원 건립 사업, 철도성병원· 대동강 구역병원·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지원 등을 비롯 버마 난민 어린이 지원 등의 2008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예산 17억9000만원을 책정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대규모 평양 참관 방북보고대회가 열려 ▲평양 철도성병원 사업 보고(홍경표 병원현대화사업단장) ▲10주년 기념사업 보고(10주년기념사업단 임종철 단장)가 진행됐다.

지원본부는 또한 이 날 행사에서 지난 10년의 대북 보건의료지원사업의 평가를 담은 10주년 기념백서 『10년의 발자취와 내일의 비전』을 배포했다.

▲ 새롭게 구성된 지원본부 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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