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와 호흡하는 연구소로 거듭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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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호흡하는 연구소로 거듭날 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1.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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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쇼장

간단히 임상치의학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소개하면?
작년 10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고, 현재는 전임교수와 대학원생 등 자체 20명과 고대 안산병원 등 외부 30명 등 총 50여 명이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 연구소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임상치의학 분야의 교육과 홍보, 개발,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게 될 것이다.

물론 새로운 재료와 술식에 대한 연구가 핵심 역할이 되겠고, 연구 결과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일반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목표다. 즉, 너무 연구에만 치우지지 않고, 개원의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치아미백과 임플란트, 발치 후 치조골 유지를 위한 인공골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에는 BMP2와 관련된 연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심포지움은?
연구소가 설립됐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도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 6개 분야를 개괄적으로 개원의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도 있다. 오늘은 연자들을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분들로 섭외했지만, 향후에는 오픈세미나를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특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먼저 개원의를 위한 노력으로 오늘과 같은 대규모 심포지움을 1년에 2∼3차례 진행하고,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각 주제별로 특화된 내용으로 '오픈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활동으로는 정부기관이나 회사 등의 연구 프로젝트를 계속 유치해, 고대 의과병원의 의료기기임상연구소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긴밀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고, 이를 위한 별도의 연구공간도 마련해 놨다. 중장기적으로는 오송단지에 임상연구센터를 설립 중이다.

목표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 임상연구센터가 되는 것이다. 국산 산업의 국제화·글로벌화에 도움이 되는 그런 연구소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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