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유관단체 공조'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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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유관단체 공조' 긍정적 평가
  • 백주현 기자
  • 승인 2008.0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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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 2007년 정기감사…월간치재 통해 해외정보 수집 주문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경재 이하 치재협)는 지난달 16일 협회 정관 제16조 4항에 의거, 2007년도 회무와 재정, 사업 등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단은 장학기금 마련 자선 골프대회와 유관단체와의 공조, 대북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협회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의철 감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무국 직원을 감축하는 등 힘든 상황이었지만,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습이 엿보였다"며 "특히 평양 구강수술장 협력지원 등 대북사업의 진척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승대 감사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약 7,000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협회 회원사 자녀 등에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협회 위상제고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독일 IDS 등 해외전시회에 국고지원을 받아 회원사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 것도 좋은 결실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GMP 교육실시와 회원사 증대, 회비 수납 강화 등 눈에 띠는 실적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감사단은 설명했다.

감사단은 또 국내치과산업의 발전상을 월간치재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홍보하는 장이 확대돼야 하고, 특히 해외 각국의 치과용 신제품 소개와 새로운 정보, 트랜드를 기사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단은 특히 "EDI와 관련 일부 회원사들이 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으나, 감사결과 외부 유출방지 등 비밀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전제하고 "치재협의 EDI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사단은 중앙협회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각 지부의 홈페이지도 이제는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협회 사무국의 주요 자료 및 서류는 백업해 놓을 것을 주문했다.

백주현 기자(월간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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