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 한양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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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한양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
  • 백주현 기자
  • 승인 2008.0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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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최정수 대표 "모교에서 많은 도움 받았다"

HT(에이치티) 최정수 대표가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3일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안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이번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은 HT에게 연구실과 기술을 제공해 준 본교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최정수 대표는 "지금까지 사업을 하며 많은 도움을 모교로부터 받았다"며 "평소 산학협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회사가 대학과 기업이 상생해 성공하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양대 김종량 총장은 "오늘같이 보람 차고 가치 있는 일은 매우 드믄 일"이라며 "이 귀한 기금을 제2의 창업자를 위해서, 그들을 보육하고 양성하는 데에 귀하게 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HT와 한양대가 본격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8월로, HT에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술을 지원해 왔고, 현재는 이 학교 이선영(공대 재료학과) 교수와 함께 '치과 교정 및 보철용 세라믹 재료 조성과 생산 공정의 최적 설계'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백주현 기자(월간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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