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금으로 부스비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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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금으로 부스비 낮추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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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2004 결산 보고 및 평가회 열려

제2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2004)가 국내 전시문화의 주도권을 틀어쥘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DX2004 조직위원회(위원장 오동현, 이하 조직위)는 지난 6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KDX2004 결산보고 및 평가회'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KDX가 2회를 거치면서 마침내 제자리를 잡아나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 신정필 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전시회를 해왔지만, 치과의사회와의 협상 난항 등 '협상'이란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세계적인 전시회를 마련하기 위한 임기동안의 노력이 마침내 제자리를 잡아나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그동안 치과의사회에 끌려다니면서 화도 나고 어려움도 많았다"면서, "이젠 KDX가 확고히 자리잡은 만큼, 향후 명실공히 국제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윤기환 사무총장에 의하면,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KDX2004에는 치과의사 5,067명을 포함해 총 18,914명이 참가했으며, 바이어 상담실적도 1,200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업체들도 주차지원 미비 등 몇가지 불만은 있었지만, 80% 이상이 만족 또한 보통 이상의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오동현 위원장은 "부스비를 190만원으로 낮췄음에도 결산 결과 1억 3천여 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며, "잉여금은 KDX2005 참가업체들의 부스비를 낮추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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