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눠요"
상태바
새 봄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눠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3.11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여치, 지난 8일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수익금 차상위계층 지원에 쓰여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이하 서여치)가 새 봄을 맞아 봄기운만큼이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 서여치 아름다운행사가 진행된 이 날 아름다운가게 매장은 물건을 구입하려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여치는 지난 8일 아름다운가게 봉은사점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서여치 임원 및 회원이 기증한 의류, 신발, 생활필수품 등 약 500점의 물건이 전시됐으며, 이를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매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서여치 임원진은 이 날 행사의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손님들에게 물건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

서여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약 184만원 수익금을 불우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 소년소녀 가장의 주거환경 개선비 등 차상위계층 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김은숙 회장은 행사에 대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형식의 봉사활동 장을 마련해 그간 바쁜 일상으로 회무에 함께 하지 못했던 이들까지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여자치과의사들의 사회참여와 나눔활동을 장려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여치는 오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여치를 새롭게 이끌어 갈 10대 집행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