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론조사방식 국민경선 통해 공천 확정자 25명 명단 발표…현역의원 5명 탈락
민주당은 지난 17일 공천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으며 "전북 고창부안 지역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김춘진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심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제를 도입한 민주당은 17일 밤 늦게까지 초경합지역 45곳을 심사했으며, 최종적으로 25명의 공천후보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현재 고창부안 현역 의원인 김춘진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과 초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됐으며, 정균환 위원을 포함 양형일, 홍미영, 이상경, 이은영 현역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민주당은 현재까지 모두 21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심사에서 탈락시켰으며, 아직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경선지역 후보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결과 공천이 확정된 2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8)-정봉주(노원갑), 김희선(동대문갑), 임종석(성동을), 김낙순(양천을), 심재권(강동을), 오영식(강북갑), 성장현(용산), 송미화(은평을) ▲경기(4)-백원우(시흥갑), 김재일(용인기흥), 김만수(부천소사), 전해철(안산상록갑) ▲인천(2)-홍영표(부평을), 신맹순(남동갑) ▲광주(5)-박주선(동구), 강기정(북갑), 이용섭(광산을), 지병문(남구), 김동철(광산갑) ▲전남(1)-서갑원(순천) ▲전북(4)-김춘진(고창부안), 장영달(전주완산갑), 장기철(정읍), 강봉균(군산) ▲강원(1)-박우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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