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유전체 연구' 인프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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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연구' 인프라 구축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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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2일 '2008 국제 약물유전체 컨퍼런스' 개최

국립독성과학원 임상약리과는 개인맞춤약물요법에 활용할 수 있는 약물유전체의 이용에 관한 국제적 최신동향 및 연구내용에 관한 국제심포지움(2008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armacogenomics)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KPGRN), 아태임상약물유전체협의회(PRACP),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PGRC)가 공동으로 개최한는 것이다.

약물유전체연구는 사람마다 달리 갖고 있는 유전자가 의약품의 반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해 의약품의 최적 치료방법을 예측하고자 하는 분야로서, 의약품의 개발과 평가에 활용돼, 궁극적으로는 개인별 유전자 특성에 맞는 의약품의 사용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약물 반응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작용 ▲약물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 환경적 요인들 ▲민족적, 법적 규제 등 약물유전체 연구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미국 FDA의 Dr. Lesko, 일본 PMDA)의 Dr. Uyama 등 정부정책 및 심의 기관의 관련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약물유전체 정책에 관련된 진행 사항과 기준, 경험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국제컨퍼런스로 약물유전체연구의 국내외 동향과 각 국의 관련 정책의 동향을 파악함으로서 약물유전체를 이용한 의약품개발과 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의 도입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지식의 습득, 정보 공유 및 관련 연구의 인프라 구축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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