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미 FDA 승인 “정부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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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미 FDA 승인 “정부가 돕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5.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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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업체 해외 인・허가 획득 비용 지원…치계는 오스템, 루트로닉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진수)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도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 품목’을 선정했다.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사업’은 복지부의 위탁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되며, 보건산업체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난 22일 의약품, 의료기기 등 총 17개 기업의 22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들은 종근당바이오(주)의 ‘Acarbose(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 3품목, (주)태웅메디칼의 피 카데터 등 의료기기 12품목, (주)코리아나화장품의 랙 다이아몬드 투웨이케익 등 화장품 7품목이다.

특히, 의료기기 12개 품목에는 치과계 업체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MS system과 루트로닉의 레이저 수술기 Mosaic eco2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은 미국 FDA 인증을 루트로닉은 유럽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50% 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년말까지 해외에서 인허가를 획득할 경우 해외 인・허가 획득에 소요된 총비용(시험검사비, 기술문서심사비, 등록비 등)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사업’ 이외에도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해외 인허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미국, 중국, 싱가폴에 설치예정인 ‘의약품등 수출지원센터“ 등을 통해 의약품 등 보건산업제품의ꡐ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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