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식을 무소유한 ‘조영래’ 지식을 무소유한 ‘조영래’ 역사에서 가장 먼저, 가장 널리 알려진 무소유자는 기원전 4세기에 살았던 디오게네스가 아닐까? 디오게네스는 나무통을 집으로 삼았다. 나무통이란 그 당시 시체를 묻기 위해 사용하던 커다란 독이었다.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베풀 수 있는 천하 패자 알렉산더 대왕이 찾아와 나무통 앞에서 디오게네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오직 지혜만을 추구한 심오한 철학자는 대왕에게 자신의 통 앞에서 햇빛을 가리지 않도록 비켜 달라고만 했다.현대의 대표적인 무소유자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다. 이 철학자는 오스트리아 최대 재벌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정책 | 송필경 | 2020-12-11 14:2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