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 치대 동문회 종합학술대회 열려
서울 치대 동문회(회장 양원식)가 오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네셔널 호텔에서 개최하는 ‘개교 80주년 기념 제1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패널제를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강연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패널제에 대해 권오양 부회장은 “강의도 독단이 있을 수 있고, 그럴 경우 잘못된 지식이 전달될 수도 있다”며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실제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강연 후 일정 시간의 패널토론을 통한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부회장은 “연제도 설문조사를 통해 개원의들이 알고 싶어하는 주제들로 선정했으며, 연자에게도 ‘술식’ 중심으로 강연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혀, 실제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동문회로서는 첫 시도인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타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며, 국내 세미나 문화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