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연, 인천남동구청에 ‘그물망 프로젝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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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연, 인천남동구청에 ‘그물망 프로젝트’ 제안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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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내 구강관리 전담인력 배치 ‘공감대’ 형성
대한치매구강연구회 임지준 대표 등은 지난 26일 인천 남동구청을 방문, '그물망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치매구강연구회 임지준 대표 등은 지난 26일 인천 남동구청을 방문, '그물망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이하 치구연) 임지준 대표는 지난 26일 인천 남동구청장실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만나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그물망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구청 노인장애인과 임문진 과장, 치매정신겅강과 조은행 과장, 건강증진과 이은선 과장, 치구연 한경순 자문위원, 정주아 이사도 함께 배석했다.

이들 양 단체는 치구연이 제안하는 ‘그물망 프로젝트’ 핵심 과제인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구강관리 전담인력 배치를 비롯해 치매어르신 구강건강 증진 방안에 대한 다각적 의견 제시와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그물망 프로젝트’ 시행 당위성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연내 시행이 어려운 점과 치매 안심센터 인력구성 체계에서 치과위생사 등 치과 관련 인력이 포함돼 있지 않아 채용절차상 문제가 우려되는 점 등도 확인했다. 이에 양 단체는 치매안심센터에 치과 인력 채용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기로 했다.

임지준 대표는 “인천 남동구청은 특히 노인, 장애인, 치매환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많고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만큼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추진을 고려하고 있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치구연은 치매환자 진료가 가능한 진료네트워크를 구성해 치매 환자 보호자와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작 등 남동구청이 추진할 치매 구강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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