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plant 현주소 확인한 KAOMI 학술대회
상태바
K-implant 현주소 확인한 KAOMI 학술대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6.1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18일 창립 30주년 학술대회 성료…KAOMI 활동‧성과 바탕 강연 대방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엽)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대주제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8백여 명이 운집했다. 전시장도 역대 최다 규모로 펼쳐졌다.

강연은 대주제에 걸맞게 KAOMI의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 전문가인 국내연자 24명, 해외 특별 연자 1명 등 총 25명이 나섰다.

해외 연자인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Mariano Sanz교수는 ‘How to develop hard tissue and soft tissue regeneration treatment, what is the future for regeneration’ 주제로 3차원 골재생을 소개하고 상당한 골결손 부위의 외과적 재건방법을 설명했다.

또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해 호응을 얻은 ‘Clinical Case Festival’은 이번에는 회원 참여형으로 구성을 바꿨다. 이번 Clinical Case Festival 영예의 수상자로는 ▲Live부문 백승원 전공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Taped부문 송영우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주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포스터 김동현 전공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등이다.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서울H치과 전인성 원장의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 in implant surgery’ ▲대구미르치과병원 박광범 원장의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 ▲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김용진 원장 ‘OneGuide for crestal sinus bone graft’ 등을 주제로 시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KAOMI는 다른 강연들도 단독 강연이 아닌 2명 이상의 연자가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임플란트 교합의 기본과 좋은 예후를 위한 핵심 요소’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김재영 교수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허중보 교수가 강연했다.

이어 ‘광범위한 골이식 시 고려할 수술적 사항’에 대해 연세굿데이치과 박정철 원장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조인우 교수가, ‘난해한 증례 분석과 합리적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이동환 교수와 김&전치과의원 김도영 원장, 서울뿌리깊은치과의원 조영진 원장이 토론했다.

이외에도 ▲무치악 부위의 장기간 안정적인 보철 증례 ▲상악동 거상술 시 주의 사항 및 술전후 합병증 ▲임플란트 교합 형성 문제점과 합병증 예방 ▲극단적 형태의 치조골에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한 염두 사항 ▲임플란트 합병증의 생물학적‧기계물리학적 측면과 해결책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 ▲심미적 불량 증례 개선 노하우 등의 연제가 콜라보 강연으로 다뤄졌다.

한편, 첫째 날인 17일 오후에는 KAOMI 30주년 기념식 및 OSSTEM NIGHT이 열려 가수 백지영 씨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중창단, 무용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정말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 했다”며 “그동안 학술대회 준비하는 대장정에서 아낌없이 노력해주신 조직위원들 및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 회장은 “공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30주년 기념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통해 K-implant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폭넓은 강연과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