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몽골 취약층 어린이에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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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몽골 취약층 어린이에 의료지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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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16일 2주간 15세 미만 아동 2천여 명에 소아과 및 치과진료‧보건교육 실시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은 몽골 의료지원단을 꾸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총 2주간 몽골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진료지원에 앞서 녹색병원은 두 차례 몽골을 방문, 정부 빛 의료기관, 보건소 관계자를 만나고 울란바토르 도시 빈민촌인 울란촐로트 쓰레기 마을을 찾아 의료 취약점을 사전에 조사했다.

사전조사에 따르면, 올란바토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유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온 기후난민 80만여 명이 게르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게르촌이 밀집한 칭겔테이구는 상하수도시설이나 수세식 화장실이 없어 위생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주로 울란바토르 외곽에 도시빈민층 많이 거주하는 칭겔테이구와 선깅하이르구 두 곳에서 일주일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녹색병원 의사 3명, 서울아산병원 의사 1명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이준 교수팀 3명과 이웃린치과에서 3명,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5세 이하 아동‧청소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비롯한 구강검진, 치과치료, 소아과진료 등을 제공했다. 질병예방을 위해 생후 48개월 이상 된 어린이에게 기생충약을 지원하고, 치약칫솔세트를 나눠주며 양치질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진료단은 위해 4천명 분의 치약칫솔세트와 기생충약, 호흡기 및 소화기 관련 의약품 65종을 비롯해 빈혈‧전해질‧소변 검사, 독감 진단키트 등 간이검사키트 등 총 3.3톤에 이르는 물량을 준비해 가져갔다. 아울러 이 사업 취지에 공감한 LG 생활건강에서 치약칫솔세트 2천4백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게르촌에서는 난방을 위해 석탄의 원료인 원탄뿐만 아니라 폐타이어, 플라스틱 등을 태우고 있어 검은 연기가 자욱할 때가 많아 어린이들이 호흡기질환에 시달리고, 영아 사망률이 높았으며, 철분 결핍성 빈혈과 비타민 부족이 많은 점도 특징”이라며 “2주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게르촌 거주 어린이들의 진료를 보면서 내내 국제적 연대가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녹색병원 진료팀은 아동들의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약3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몽골의 병원 두 곳에 기부했다.

칭겔테이구청장은 “몽골어린이를 위한 무료 진료에 나서준 한국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의료지원활동에 참여한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의료지원 활동은 하나은행이 1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녹색병원이 몽골 보건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여기에 RHP(Red Hero and Partners)가 1천만 원을 후원해 힘을 보탰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녹색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도시 빈민촌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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