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 이하 학회)는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와 치과 법치의학 이야기’를 대주제로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2023년 추계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학교실 박지만 교수가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 어디까지 상상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최근 더욱 좋아진 가성비와 편해진 인터페이스 등으로 치과에 보다 가깝게 다가온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다양한 스캔 장비와 캐드 S/W, 가공 장비들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 앞으로 치과계의 디지털 방향에 관련하여 강의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상섭 교수가 ‘A Brief Introduction to Forensic Odontology for Dental Hygienists’를 주제로 법치의학의 정의, 분야, 영역 등에 대해 소개하고 법치의학 실무와 그에 수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민정 회장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라며 “학술세미나가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학회는 오는 26일 EMS후원으로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예방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