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오는 12월 코엑스 마곡 전시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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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오는 12월 코엑스 마곡 전시장서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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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제39회 정기총회… 안제모 회장, “해외바이어 200명 이상 초청할 것”
치산협이 더플라자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치산협이 더플라자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15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KDX 2024’ 등 갑진년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 397명의 대의원 중 58명의 참석과 159명의 위임으로 성원을 이룬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성원보고 ▲전회 회의의사록 보고 ▲202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개정 ▲기타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 제15조 1항의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은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3년이 되는 해의 정기총회가 있는 월까지 하되, 연임할 수 있다(다만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로 바꿔 임원들의 경우 계속해서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철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안제모 회장이 전국의 회원사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매출액 1천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사 6개사도 직접 방문해 총 5억7천6백만 원의 회비를 납부받는 등 회원들과 꾸준히 교류하는 집행부로써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도 “다만 회비납부율이 60%로 다소 저조한 상황인 만큼 2024년 회무에서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무집행을 통해 회비납부율이 8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감사는 89개사 268부스 규모로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KDX 2023’에 대해 “예년에 비해 발전은 있었으나 여전히 참여인원이 부족하고 전시장 장소도 협소해 주차공간 등 불편이 큰 만큼 전시장 이전이 절실해보인다”며 “다부스로 참여한 메이저급 회원사들만의 전시회가 되지 않도록 작은 회사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 배려해달라”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최인성 부회장, 안제모 회장, 허영구 부회장, 고인영 부회장.
(왼쪽부터) 최인성 부회장, 안제모 회장, 허영구 부회장, 고인영 부회장.

안제모 회장은 2024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대관업무 및 치과산업 홍보 ▲세계 및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시장동향 보고서 발간 ▲KDX 성공개최 및 해외 전시사업 지원 강화 ▲회원사 교육사업 ▲회원사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안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보건산업진흥원, 국회 보건복지위 등의 정부기관들은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아직도 의료기기산업의 일부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다”며 “이들 정부기관에 세계치과의료기기 전시회 참관을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의료기기와 치과의료기기 산업군에 대한 분리 필요성을 강조, 치과의료기기법 별도 신설 등을 요청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다양한 통계가 존재하고 있으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통계자료는 별도로 없어 통계자료들 사이애 상이함이 있고 수요자 접근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등 중요 요소에 따라 정보를 구분·통합하고 치과의료기기 산업중심의 양질의 최신 정보와 자료를 구성·제공함으로써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위한 수츨전략 및 마케팅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회장은 또한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KDX 2024’과 관련해 “올해부터 장소가 협소한 양재동 aT센터를 떠나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400부스 규모의 전시장과 1,200좌석 규모의 강연장을 이미 확보했음은 물론 올해부터는 동남아시와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 순수 해외바이어 200명 이상을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제모 회장
안제모 회장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덴트 신선숙 대표와 인제 강양수 대표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피디치과상사 박현종 대표와 서울치과재료상사 황재훈 대표, 덴트올 이종혁 대표, 아이디코리아 김영빈 대표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과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이남희 국장 등의 외빈들이 참석해 치산협의 제39차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식약처 표창 수상자들(왼쪽부터 박현종 대표, 황재훈 대표, 식약처 이남희 국장, 이종혁 대표, 김영빈 대표)
식약처 표창 수상자들(왼쪽부터 박현종 대표, 황재훈 대표, 식약처 이남희 국장, 이종혁 대표, 김영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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