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평가 '전년대비 2.5%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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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평가 '전년대비 2.5% 향상'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06.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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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국 428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발표…평가 우수기관 지원 확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도 전국 428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등의 법정충족률이 전년대비 평균 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20개소) 및 일부 지역응급의료센터(99개소 중 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환자 처치·진단의 신속성 및 환자모니터링 등 기능수행 부분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006년 8월~2007년 7월간의 입원환자 및 응급실환자 중 사망환자가 30명 이상인 병원 중 20개 병원을 선정해 사망환자 551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외상사망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2005년 39.6%에서 현재 32.6%로 7%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003년부터 응급의료기금을 확충해 집중 지원해온 '응급의료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우수기관 및 취약지역 등 130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응급의료기금 1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결재전용카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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