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교육자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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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교육자 연수 성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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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양여대서 150명 참가…교수법 및 실습 등 훈련 펼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소속 구강보건교육단(단장 황윤숙)은 지난 1일 한양여자대학 정보문화관 7층 강당에서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 구강보건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를 가졌다.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은 지난 3월 보건복지가족부의 민간보조 건강증진사업으로 확정돼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아동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어린이집 방문구강보건교육 실시 ▲구강보건교육자 양성 ▲구강보건교육자료 제작·배포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 150여 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이 날 연수회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 및 다이아몬드 사업 소개와 교육대상자인 영유아의 구강 및 심리적 특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매체 활용 및 시연, 치면 착색제 활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유치원 방문교육에 참여하는 치과위생사들이 조별로 나눠져 교수법을 훈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조별 수업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개발된 보드형 교육매체 '싹싹 이 닦아요'를 활용, 치아의 중요성과 이닦기의 중요성, 불소양치 등의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화구연과 토론 등을 통한 입체적 실습으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교수법을 익혔다.

구강보건교육단 황윤숙 단장은 이번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에 대해 "구강보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크게 보통교육과 전문교육으로 구분돼 진행된다"고 설명하고 "이는 아이들 대상 교육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보육교사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전문가 협력을 통해 아동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 단장은 "교육자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직접 실습하고 훈련함으로서 교육에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www.diatooth.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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