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 '식중독전담반' 활동 강화
상태바
부산식약청, '식중독전담반' 활동 강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6.16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절기 식중독 발생 저감화 위해…10월까지 한시적 운영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상열)은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대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식중독전담반' 인원을 보강하는 등 식중독 발생시 규모가 큰 집단급식소, 어패류 및 생선회를 조리·판매하는 횟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구성된 '식중독전담반'은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단체급식에서의 50명 이상 설사환자 등 발생시 식중독 원인조사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등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군부식 납품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지도 ▲설사환자 발생이력이 있는 횟집 등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부산식약청에서 최근 '식중독 발생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식중독 발생건수는 31건에서 24건으로 줄었으나, 그 발생인원은 399명에서 54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식약청은 학교급식소 등 단체급식에 따른 식중독 저감화를 위해 급식조리 현장 및 조리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 관리는 물론, 양질의 식자재 구입사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식중독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